첫 댄스, 첫 챌린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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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equence Log 012]

첫 댄스, 첫 챌린지

2026년 2월 7일 토요일, 오전 10시.
올데이프로젝트 웰유엣 챌린지 댄스 체험에 참여했다.
빠르게 기본을 익히고, 챌린지 댄스를 따라 추는 것까지 완성하는 클래스였다.
(이전 글: 오래된 부상과 함께 복싱 다시 하기)

댄스 연습실 전경


1. 간단해 보였는데

― 거울과 부위별 움직임

겉으로 보기엔 간단해 보였다.
실제로 해보니 굉장히 어려웠다.
거울에 비치는 내 모습을 보기 힘들어서 계속 선생님만 보면서 따라했다.

특히 팔다리가 따로 논다.
각 부위가 따로 움직여야 한다.
가슴, 팔, 다리, 발—하나씩 컨트롤하려니 머리가 아팠다.


2. 생각보다 몸이 반응했다

― 목·입 마름, 활동량

얼마 하지 않았는데 목이 많이 마랐다.
입도 마르고, 숨이 찼다.
생각보다 활동량이 많은 수업이었다.


3. 기존 운동과 다른 느낌

― 박자·리듬 vs 빠르게·직선적으로

지금까지 해온 운동은 대체로 이런 느낌이었다.
최대한 빠르게, 강하게, 움직임이 직선적인 종목들.
권투, 스쿼시, 크로스핏, 헬스.

댄스는 다르다.
박자와 리듬을 맞추고, 그 안에서 속도까지 맞춰야 한다.
특히 몸의 각 부위를 컨트롤해야 하는 게 굉장히 머리가 아팠다.

기존에 해왔던 운동과는 다른 느낌이다.
댄스는 박자, 리듬, 그러면서도 속도를 맞춰야 하는 종목이다.


4. 30분 안에 흉내 내기

― 자괴감과 선생님의 말

같이 체험했던 두 분은 이미 댄스 수업을 듣거나 상당한 경력을 갖고 계셨다.
그래서 더 자괴감이 들었다.
30분 이내의 짧은 시간 동안 흉내 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.

가르쳐주시던 선생님도 말씀하셨다.
자신도 처음에 춤을 잘 못 췄다고.
지금까지 오기까지 30년이 걸렸다고.

댄스 강습 종료 후 인증샷

너무 첫술에 배부르려고 한 것은 아닐까 반성을 해봤다.

숏츠를 촬영하는 모습


5. 어깨 부상과 댄스

― 부하는 없고, 움직임만

최근 오른쪽 어깨 부상(석회, 파열, 염증)으로 고주파 치료를 받고 있다.
어깨에 부하가 가는 운동은 할 수 없는 상태였다.
(이전 글: 데드리프트 PR 이후 재활 방문)

다행히 댄스는 어깨를 움직이기는 하지만 부하가 가지 않았다.
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다.

재활의학과에서 어깨 치료를 받는 모습

초음파로 촬영한 어깨 사진


6. 마무리

― 헬스/크로스핏 + 댄스, 그리고 패스

헬스나 크로스핏에 취미로 댄스를 더하는 조합은 괜찮다고 느꼈다.
부상 중에도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선택지가 된다.

다만 개인적으로 흥미가 생기지는 않아서 패스했다.
이번 체험으로 충분히 느껴봤다.


[Next Sequence]

이번 로그는 댄스 체험과 부상 중 운동 선택에 대한 기록이었다.
어깨 부하 없이 참여할 수 있었던 댄스, 박자와 부위별 컨트롤의 난이도, 기존 운동과의 차이를 남겼다.

다음 시퀀스에서는
부상 인식, 회복, 실제 수업 안에서의 훈련 선택을 이어가는 구성을 이어갈 예정이다.